이명이란?
외부의 환경과 상관 없이 귀에서 들리는 소음에 대한 주관적인 느낌을 말합니다. 즉, 외부에서오는 음향적인 자극이 없었음에도 불구하고 소리가 들린다고 느껴지는 상태를 말합니다. 간혹 이명과 환청을 헷갈려 하시는 분들이 있는데, 환청은 음악이나 말소리와 같이 의미 있는 소리를 듣는 증상을 말하며, 이명은 ‘삐’소리나 ‘윙’ 소리와 같이 아무런 의미가 없는 소리가 들리는 특징을 갖고 있습니다. 국민건강 보험 공단의 통계에 따르면 이명의 환자는 매년 3%씩 증가하고 있으며, 남성보다 여성에게서 1.4배 가량 더 많이 나타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환자 귀상태를 진찰
이명 원인
이명은 그 증상에 따라 이성 이명과 체성 이명 두가지로 나눌 수 있습니다. 이성 이명이란 질환을 앓고 있는 환자 자신에게만 들리는 소리로 인해 증상이 나타나는 것을 말하며, 체성 이명이란 본인 이외에 타인에게도 소리가 들리는 증상을 말합니다.

이성 이명은 경우에 따라 원인을 확실하게 확인하는 것이 어려울 수 있습니다. 그 이유는 이명의 원인이 한가지에 의한 것이 아닌 무수하게 많은 인자들이 상호교차하며 나타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일례로 귀 안의 질환, 소음, 중이염, 스트레스 혹은 과도한 피로 등도 이성 이명의 원인이 될 수 있습니다.

반면 체성 이명은 다른 사람도 들을 수 있는 이명으로 혈관의 기형과 같은 혈관 이상을 비롯해 턱관절 질환, 귀와 밀접한 연관이 있는 근육의 경련, 연구개 관련 근육의 경련 등 체내에서 발생할 수 있는 소리가 원인이 되기도 합니다.
귀는 청각기관으로 5감 중 하나를 담당하는 주요 기관입니다.